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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추천 <백선생 왕타 칫솔> 치아 표면적을 지배하는 왕칫솔 얼마전에 시골에 계신 부모님 댁을 다녀왔는데 매번 그렇지만 세면도구를 깜빡하고 갔다. 아마 부모님 댁에 계신 칫솔을 한 번 쓰고, 다음에 와서 또 어떤 칫솔인지 까먹고 다른 새 칫솔을 꺼내쓰는 일을 10번은 넘게 무한반복 했던 것 같다. 이번에도 새 칫솔을 꺼내 쓰는데 이번엔 생김새가 좀 요상스러웠다. 평범한 칫솔이 아니라 칫솔모가 엄청 크고 풍성한 칫솔이었다. 어디서 사셨느냐고 여쭤보니 두둥!! 치과에서 추천해주신 제품이란다. 칫솔모가 커서 한번에 많은 이를 효과적으로 닦을 수 있고 혀클린 효과도 만점! 그래서 나도 집에 와서 검색 ㄱㄱ 백선생 왕타 칫솔을 구매했다.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10개 구입 아마 2개는 서비스로 더 온 것 같다. 무조건 크게 만든다고 좋은 칫솔이면 기술력 따위 무관하겠지? .. 더보기
전주 양꼬치 양고기 맛집, 아중리 <중화정> 양고기에는 다소의 선입견이 있다. 왠지 누린내가 날 것 같기도 하고, 그 가여운 양을 잡아먹어선 안될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동안 양고기를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다. 술 한잔하고 지인이 추천하길래, 아무 생각 없이 이라는 양꼬치집에 가봤다가 완전 반하고 왔다. 중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인데, 동명의 음식점이 전주에 몇 군데 더 있다고 한다. 서로 친한 지인끼리 같은 이름의 음식점을 운영한다나?(이건 정확한 정보는 아닌데, 중국 사람에게 직접 들은 말임... ) 중국인들도 고향의 맛이 생각나서 자주 찾는 곳이라니, 믿을 만한 맛집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엄청난 취기에 찾아간 곳이라 제대로 된 사진이 별로 없다. 양꼬치가 맛있어서 소주가 엄청 잘 들어갔었단 기억 밖엔......ㅠㅠ 일단 내가 찾아.. 더보기
영화 클로저(Closer, 2004) 에 이런 말이 나온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예전과 같지 않으리라.’ 그러나 남녀 사이란 문화유산과 달라서 사랑해도 영 모르겠고 알고 나도 통 보이지 않는 법. 다만 예전과 같지 않은 자기 감정에 쉽게 다치고 어렵게 아물며 속절없이 나이만 먹어가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적지 않은 여운을 남긴다. ‘점점 가까워지는’ 제목과 달리 ‘점점 멀어지는’ 사랑의 유효 기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는 어떤 사람들에겐 지루하겠지만 또 어떤 사람들에겐 정신 못 차릴 만큼 재밌는 영화다. 나탈리 포트만 / 줄리아 로버츠 / 주드로 / 클라이브 오웬 더보기
드라마 파스타 움짤 / 연극 장사의 꿈 누군가의 손을 한번 잡기 위한 수십번의 고민과 수백번의 망설임........ 그리고 주저한만큼 쌓여버린 설렘. 세상의 모든 연애는 다 비슷한가봐^^ 공효진 이선균 움짤 원래 창작극회의 연극을 그리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번엔 창작극회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할인서비스........ 그것두, 3만원짜리 티켓을 천원으로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주길래 얼른 예약을 해놔버렸다. 이번엔 창작소극장도 아니고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하는 거니깐 조금 더 기대되기도 하고... 어쨌든 다양한 문화생활을 하기 힘든 지역민으로서 조금 허술하고 재미없어도 이런 공연들을 꾸준히 찾아주어야 한단 생각... 에 씌여 있던 싸이 댓글 펌 닫기본문보기 임경 도사님, 예술이란 무엇입니까? 2010/02/4 20:44 댓글쓰기 삭제.. 더보기
굿럭척 (Good Luck Chuck, 2007) 사랑에는 항상 광기(狂機)가 있지만, 광기속에는 항상 이성(理性)이 있지. 가끔 미친 것 같은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듣다보면 그들의 광기 속에는 극도의 이성이 공존함을 느끼게 된다. 물론 이 영화와는 관련없는 이야기다. 그저 이 대사가 듣고서, 예전부터 가져왔던 나의 생각에 객관성이 부여되었음이 반가울 뿐이다. 데이트 코스 중 이장면이 제일 맘에 들더군. 자동차 후드 위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날아가는 비행기 바라보기... 함께하면 어떤 상황에서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게 사랑이지. 2009.02.02 09:56 (업로드 2009.02.02 09:56) 19금 영화로 치기엔 선정성이 부족하긴 하다. 뭔가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할 수 있다. 다만 제시카알바의 전성기 미모를 구경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더보기
여교사(Misbehavior) 리뷰 영어제목이 Misbehavior이다. 부정행위를 뜻한다. 극중 재하가 혜영에게 이런 말을 한다. "벌? 누나가 나를 만나는 게 그런 의미예요?"결국 부정 행위로 인한 벌을 받고 있단 이야기다. 무엇이 부정 행위인가? 학생과 여교사의 사랑?아니면 미성년자와 성년의 사랑?법적인 문제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 잘 모르겠다. 효주가 나타나기 전 재하와 혜영의 만남은 심지어 아름답기까지 했다. 김하늘이 이 영화의 처음이자 마지막인데, 솔직히 미스캐스팅이다. 표정부터 발성까지 현대 영화에 어울리지 않는 위화감이 있다. 게다가 그 우울한 표정과 답답하기 그지 없는 대사들은 소위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용어로 질환유발자이다. 뭐 개봉 당시 뉴스나 리뷰를 보면, 교직 사회의 비정규직 문제를 들춰냈다. 비정규직 문제로 인해 이.. 더보기
앵무새 죽이기 리뷰- 차별과 관용에 관한 소설 "할머니! 똥을 눌 땐 오줌이 저절로 나오는데, 왜 오줌을 눌 땐 저절로 똥이 나오지 않는거지?" 동사무소에서 근무하시는 한 여사님의 손주가 한 얘기이다. 어린 아이가 바라본 세상은 온통 의문투성이고, 어른이 되면서 잊고지냈던 그런 소소한 의문점들을 아이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듣게 되면 그 자체로 유머가 되기도 한다.순수한 시선은, 의도치 않은 웃음 코드와 사회 비판을 수반한다.특유의 위트와 풍자는 기성세대가 아닌 소년이 세상을 바라보는 솔직한 심경에서 기인한 것이다.에서의 해학적 문체도 사춘기 소녀의 시점에서 기인한 것다.도 마찬가지이다.어린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굳이 비꼬려하지 않아도 꼬여있고,굳이 파헤치지 않아도 부조리의 온상이다.세태를 비판하려는 작품을 어른의 시선에서 썼다면 작품은 무.. 더보기
위택스에서 자동차세 연납 신청 도전! but 실패... 내일 다시 도전! 1월 마지막날까지가 자동차세 연납을 할 수 있는 기간이다. 오늘 엄청난 신청자가 몰려서 위택스 페이지가 하루 종일 다운된 상태였다. 다행히 2월 1일까지 연장 신청을 받기로 했단다. 먹고 살기 힘든 요즘, 한 푼이라도 절약해보려는 서민들의 노력이다. 할인률 10%면 꽤 큰 금액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보안프로그램 설치는 여튼 알아줘야한다. 윈도우 디펜더 하나면 충분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신고내역이 없어서 조회되지 않는다. 신규신청을 했더니만 서비스 이용시간이 지났다고 신청이 안된다. ㅠㅠ 다행히 2월 1일까지 연장해서 신청을 받는다고 하니, 내일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아마 내일도 엄청난 트래픽이 발생할 것 같다. 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으니 웹상으로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앱을 통해 신청해보시길 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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