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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신자유주의가 가져온 불행 기업이익의 감소는 인플레이션을 제외하면 '단위생산량당 단위노동비용의 증가' 때문이다. 이때 미국은 활발한 노조활동과 숙련노동자 부족으로 임금이 상승하고 있었다. 노동자들에게는 복지와 생활이 윤택해지고 중산층이 두텁게 형성되는 축복의 시기였지만 기업자본의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손실을 떠안는 시기였던 셈이다.... 중략...이런 결과 경제에 대한 국가의 개입은 어리석은 일이며, 시장과 기업에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사고가 성립되는 배경이 되었다. 이때부터 시장은'신'이 된 것이다. -박경철의119p-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국내도서 저자 : 박경철 출판 : 리더스북 2011.09.20상세보기 신자유주의는 기업이익의 증가에 그 목적을 두었기 때문에, 정체되었던 경제.. 더보기
2월 독서 리스트 - 호밀밭의 파수꾼,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호밀밭의 파수꾼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이 세상의 위선과 허세, 가식과 아이러니를 시니컬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위트있는 언어로 표현한 작품이었다. 읽는 내내 혼자 피식 피식 웃을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하버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는 작품이라던데, 한때 금서라는 점이 이해가 된다. 위선과 허세가 자랑이 되고, 평범함과 솔직함이 초라함이 되어버린 이시대의 기성세대에겐 이 작품이 불편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주인공에 관한 동정과 연민의 페이소스를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그리고 주인공이 말도 안되는 자기중심적 사고를 주장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고있음에도 공감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에서 아Q정전을 읽었을 때의 느낌과도 많이 비슷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친구가 한 놈 생각났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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