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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날 오랜 밤 가사/뮤비/MV - 악동뮤지션 오랜 날 오랜 밤 뭔가 모르게 쓸쓸해지는 기분 그리고 뭔가 모르게 그 쓸쓸함이 나쁘지만은 않은... 옛감성을 트렌디한 음색과 트렌디한 편곡으로 부르는 재주가 있다. 더보기
연말정산 정보제공동의 방법 - 부모님 의료비 공제 동의 방법 출처: http://www.koreatax.org/taxboard/m/bbs/board.php?bo_table=jungsanHotM&wr_id=1199 더보기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B급 영화라 하면 헐리우드 시스템 하에서 명성이 낮은 배우와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말한다. 그리고 우리는 흔히 B급 영화하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떠올린다. 하지만 B급영화의 정의와는 어울리지 않게 그의 이름은 이미 트리플 A급이다. 이 영화역시 전체적인 미장센이나 스토리 전개방식은 메이저 영화와는 다소 다른 느낌으로 전개되어 B급 영화의 느낌이 물씬 풍기지만 쿠엔틴의 연출력이나 브레드피트라는 배우의 명성을 보자면 B급 영화라는 생각을 잊게 된다. 사실 이영화는 B급 영화로 분류하는게 맞는지 그렇지 않은지 헷갈리는 영화이다. B급 영화같은 메이저 영화쯤으로 분류하면 될 것 같다. 뭐 B급이라는 기준 자체가 모호한 것이니, 그것을 굳이 분류하려는 짓도 무의미한 짓일지도 모르겠다. 처음 이 영화 .. 더보기
듀이 리뷰-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듀이 이 책은 사실 끝까지 읽진 못했다. 오늘이 도서반납일이라 다 읽지 못한 채 반납을 해야한다. 며칠 연체되어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지만 도서반납일에 대한 지나친 강박증이 있다. 사족이지만 도서반납뿐만 아니라, 비디오반납, 사람과의 약속시간 같은 시간이나 약속에 관한 강박증은 어릴 적부터 있었다. 어쨌든 2주간의 도서대여기간동안 책 4권을 항상 빌려 읽곤하는데, 이번처럼 한권도 채 다 읽지 못하고 반납을 하기는 처음이다. ㅡㅡ; 다시 독서의지를 불태워야할 듯... 제목을 보고선 과연 도서관 고양이가 세계를 감동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설과 같은 픽션이라면 얼마든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는 고양이도 있겠지만, 실재했던 고양이에 관한 사실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제목이 다.. 더보기
미드 로스트 ost - 데미안 라이스 Delicate (Damien Rice) 2009.01.11 01:26 (업로드 2009.01.11 01:26) 영화나 드라마, 책을 읽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나 소망하는 것들이나 내 주위의 익숙한 것들이 나오면 그 장면이 더 선연히 남게된다. 예를 들면 아리랑을 읽으면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명이 나온다든지, 예스맨을 보면서 내가 해보고싶었던 연애장면이 나온다든지, 가쉽걸을 보면서 나의 wannabe 스타일 댄의 모습을 볼 때같은 경우 말이다. 이틀동안 집안에 쳐박혀 로스트 시즌 1을 끝마쳤다. 17편에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그리고 징규도 무지 좋아하는 데미안 라이스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음악과 함께하는 이미지는 늘 더 오래남기 마련이다. 그 음악을 들으면 수면아래 가라앉아있던 이미지들이 저절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더보기
추노 - 조자룡이 생각나던 장면 2010.01.15 12:49 (업로드 2010.01.15 12:49) 오지호가 포대기에 아기를 업고 적들과 싸우는 장면을 보니, 삼국지에서 유비의 아들 아두를 구하기 위해 갑옷에 아이를 품고 싸웠던 조자룡이 떠오르더라. 이것이 조자룡에 대한 오마주였는지, 패러디였는지, 단순 카피였는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훌륭하게 표현해주었다. 하지만, 조자룡이 아두를 구한 방법은 사실 다른 방법이었다는............ㅋㅋ 더보기
영화 국가대표 take off 2010.01.11 14:26 (업로드 2010.01.11 14:26) 하늘 아래 새것이 없나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건 뭐 ㅡㅡ; 더빙판도 아니고... 처음 선수 모으는 것 부터 아버지와의 불화, 그리고 열악한 환경에서의 감동적인 성공 신화까지... 쿨러닝의 한국판 리메이크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다만 마지막 올림픽참가 장면에선 어찌나 가슴을 후벼파는지, 뻔한 스토리 전개에도 가슴 뭉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신파와 한국판 감동 정공법으로 정면공격 해오는데, 가드를 바짝 올리고 봐도 어쩔 수 없이 코끝이 찡해지더란 말이다. 때도 느낀 거지만, 김용화 감독은 고전적 유치함과 신파를 식상하지않을 정도로 적당히 이용해 먹는 재주가 있다. 덧) 이건 뭐 내가 한 때 발 담궜던 .. 더보기
카모메 식당 Kamome Diner, 2006 2011.01.11 23:36 (업로드 2011.01.11 23:36) 나만의 아지트를 뺏긴 느낌이랄까 기껏해야 너댓명, 무료영화 상영할 땐 스무명 남짓했던 전주디지털 독립영화관이 꽉 들어차서 좌석이 모자라 보조의자까지 놓는 상황까지... 지역방송에서 열심히 홍보를 해서인지, 오늘 카모메 식당은 관객이 꽉찬 상태에서 관람하게 되었다. 디지털독립영화관의 존속을 위해선 입소문도 많이 나고, 관객도 많아져야하겠지만 왠지 나만의 비밀 공간을 잃은 느낌이라 서운하기도... 정성껏 차린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들을 보며 행복감을 느끼는 한 일본 여인에 관한 이야기. 그게 전부인 영화지만, 각자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상처들이 따뜻한 사람들과 음식을 통해 치유되어가는 모습을 헬싱키의 여유로운 풍광과 함께 지켜보다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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