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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칫솔 추천 <백선생 왕타 칫솔> 치아 표면적을 지배하는 왕칫솔

얼마전에 시골에 계신 부모님 댁을 다녀왔는데

매번 그렇지만 세면도구를 깜빡하고 갔다.

아마 부모님 댁에 계신 칫솔을 한 번 쓰고, 다음에 와서 또 어떤 칫솔인지 까먹고

다른 새 칫솔을 꺼내쓰는 일을 10번은 넘게 무한반복 했던 것 같다.

 

이번에도 새 칫솔을 꺼내 쓰는데 이번엔 생김새가 좀 요상스러웠다.

평범한 칫솔이 아니라 칫솔모가 엄청 크고 풍성한 칫솔이었다.

 

어디서 사셨느냐고 여쭤보니

두둥!! 치과에서 추천해주신 제품이란다.

칫솔모가 커서 한번에 많은 이를 효과적으로 닦을 수 있고

혀클린 효과도 만점!

 

그래서 나도 집에 와서 검색 ㄱㄱ

백선생 왕타 칫솔을 구매했다.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10개 구입

아마 2개는 서비스로 더 온 것 같다.

 

 

 



 

 

 

 

무조건 크게 만든다고 좋은 칫솔이면

기술력 따위 무관하겠지?

하지만 큰 칫솔에도 기술이 있다는 사실!

 

 

황금각도 8도

일반칫솔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미세모

곡선머리 제작으로 잇몸과 충돌 없는 편안함

혀크리너가 필요없음

국내 제작 칫솔

 

 

 

사용팁: 아무래도 칫솔모의 양이 많고 미세모라서 사이에 낀 이물질을 제거해줄 필요가 있나보다.

양치 후 세면대에 칫솔을 탁탁!! 두드려 줘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서비스로 온 칫솔들은 칫솔 걸이와 보관케이스도 함께 왔다.

간단한 구조이지만 흡착판 성능도 좋고

하나씩 걸어둘 수 있어서 위생적이다.

 

 

정말 크고 칫솔모도 가늘다.

 

 

 

 

손잡이 부분도 세심하게 디자인했다.

미끄러지지 않고 손에 착 감긴다.

 

 

 

 

 

 

 

기존 사용 칫솔과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중요한 건 결국 얼마나 잘 닦이느냐 인데

확실히 작은 칫솔보다 잘 닦이는 느낌이다.

뭔가 예전엔 작은 손걸레로 방을 닦다가,

큰 막대걸레로 방을 쓱쓱 닦는 느낌이랄까.

 

조금 우려스러웠던 것은 저 구석에 있는 사랑니나

구석구석 미세한 부분까지 잘 닦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는데

뭐 증명할 순 없지만 찝찝하게 잔여감이 남아있진 않다.

아마도 잘 닦인 것이리라.

 

 

한번에 많이 닦을 수 있다고 양치 시간을 줄일 수는 없는 노릇이니

같은 시간 양치질을 해주다보면 아무래도 몇 번 더 닦은 느낌이다.

 

확실히 기존 칫솔보다는 만족도가 높다.

 

개인적으론 이 왕타 칫솔과 기존에 구입한 필립스 전동칫솔을 병행하여 사용한다.

거기에 마지막으로 리스테린으로 가글을 해준다.

 

본인의 구취는 본인이 인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내가 인지하지 못한 구취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래서 최대한 양치질만큼은 정성껏 하려고 하는 편이다.

 

사람마다 구강구조나 잇몸상태 치아의 모양이 달라서 만족도가 다를 수 있겠지만

칫솔을 바꿔볼 의향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사용해볼만한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부담없이 한번 사용해보고 아니면 패스~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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