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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Flim 98

닥터지바고 후기 리뷰 EBS 세계의 명화

웅장하고 우아한 엔터테인먼트 미들버그 2004년 8월 13일  데이비드 린의 "닥터 지바고"는 영화가 존재하는 한 계속될 고전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는 관객의 상상 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장면이 있습니다: 광활한 시베리아 풍경을 가로지르는 장례식 행렬, 짜르 시대 러시아 궁전의 웅장함, 모스크바 대로를 지나는 혁명가들의 행진, 단테의 지옥에서 곧장 나오는 기차, 얼음으로 덮인 지바고 영지의 내부(영화에서 정말 환상적인 순간), 이 영화의 영화 촬영에 담긴 풍부한 아름다움은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줄리 크리스티가 연기한 라라는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지닌 여인으로 변신한 훌륭한 스크린 페르소나 중 하나입니다. 혼잡한 소련 모스크바에서 유리가 필사적으로 그녀에게 다가가려는 마지막 장면은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

리뷰/Flim 2024.08.19

세계의 명화 알라모 리뷰

7/10 좋지만 뭔가 아쉬운 영화 herheyman7715 2004년 4월 15일 아주 좋은 영화... 훌륭하진 않지만 그럴 수도 있었을 영화.... 10시간짜리 영화를 만들기에 충분한 영상이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그 10시간 안에 훌륭한 영화가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 DVD의 디렉터스컷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래도 알라모 영화 중 가장 훌륭하고 정확한 영화이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촬영되었고 연기도 훌륭해요. 남자들의 외모도 완벽하고 의상과 분장도 훌륭했어요. 멋진 얼굴들이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었어요. 전투에 대한 영화치고는 전투가 너무 빨리 끝났어요... 전투에 대한 영화치고는 너무 길고 긴 리드 타임이 아쉬웠어요! 실제 전투는 대낮까지 4시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이..

리뷰/Flim 2024.08.12

EBS 한국영화특선 궁합 리뷰

평범한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afshan-999028 2019년 6월 28일 이 영화는 가볍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훌륭하지는 않았고 몇 가지 결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재미있는 조선시대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여기저기서 결점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평균적인 영화였습니다.   10/10 최고의 롬콤 미니몰찰스2021년 7월 25일  최고의 롬콤입니다. 신선한 공기의 숨결. 예전에는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열렬한 팬이었지만 요즘은 웃음을 주는 드라마가 많지 않아요. 이 드라마의 스토리 라인은 너무 단순하지만 너무 순수합니다. 한번 시도해보세요. 좋은 영화 할라타한1 2022년 1월 1일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영화. 신선한 ..

리뷰/Flim 2024.08.09

국가대표 리뷰

하늘 아래 새것이 없나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건 뭐 ㅡㅡ; 더빙판도 아니고... 처음 선수 모으는 것 부터 아버지와의 불화, 그리고 열악한 환경에서의 감동적인 성공 신화까지... 쿨러닝의 한국판 리메이크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다만 마지막 올림픽참가 장면에선 어찌나 가슴을 후벼파는지, 뻔한 스토리 전개에도 가슴 뭉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신파와 한국판 감동 정공법으로 정면공격 해오는데, 가드를 바짝 올리고 봐도 어쩔 수 없이 코끝이 찡해지더란 말이다. 때도 느낀 거지만, 김용화 감독은 고전적 유치함과 신파를 식상하지않을 정도로 적당히 이용해 먹는 재주가 있다. 덧) 이건 뭐 내가 한 때 발 담궜던 알바와도 상관있는 일이지만, 영화 도중에 에이즈 환자에 대한 오개념과 편..

리뷰/Flim 2018.01.16

카모메 식당 리뷰

나만의 아지트를 뺏긴 느낌이랄까 기껏해야 너댓명, 무료영화 상영할 땐 스무명 남짓했던 디지털 독립영화관이 꽉 들어차서 좌석이 모자라 보조의자까지 놓는 상황까지... 지역방송에서 열심히 홍보를 해서인지, 오늘 카모메 식당은 관객이 꽉찬 상태에서 관람하게 되었다. 디지털독립영화관의 존속을 위해선 입소문도 많이 나고, 관객도 많아져야하겠지만 왠지 나만의 비밀 공간을 잃은 느낌이라 서운하기도... 정성껏 차린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들을 보며 행복감을 느끼는 한 일본 여인에 관한 이야기. 그게 전부인 영화지만, 각자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상처들이 따뜻한 사람들과 음식을 통해 치유되어가는 모습을 헬싱키의 여유로운 풍광과 함께 지켜보다보면 어느새 내 마음까지 따뜻해오는 걸 느낄 수 있다.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면..

리뷰/Flim 2018.01.13

영화 페임 리뷰

줄거리는 간단하다. 꿈과 명예를 쫓아 예술학교에 들어온 학생들의 사랑과 열정에 대한 영화다. 그 안에서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고 어떤 이는 성공하고, 어떤 이는 실패하고... 뭐 그저 그런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뮤지컬처럼 시종일관 음악이 울려퍼지지도 않는다. 아쉽다면, 드라마에도 치중하지 못하고, 음악에 치중하지도 못한 어정쩡한 뮤지컬 영화가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포스터만 보고 이 처자가 주인공인 줄 알았다는...그냥 우월한 몸매와 얼굴의 소유자라서 간판에 걸린 듯...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음악에 맞춰, 몸이 들썩이는 건 어쩔 수 없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음악도 젊고 신난다. 특히, 입학식날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기 자신의 재능을 하나씩 표현하..

리뷰/Flim 2017.11.01

요시노이발관

"무리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같이 영화를 본 동료의 한마디... 그렇다. 이 영화는 무리하지 않아서 좋았다. 무리하지 않게 재밌고, 무리하지 않게 행복하고, 무리하지 않은 전개와 무리하지 않은 결말때문에 이 영화는 더욱더 아름다웠다.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영화였다. 그리구 이 영화를 보니까 뱃찌도 주던 걸...^^ 귀여워... 사실 이런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는 건 정말 행운이다. 독립영화관이 생겨서 가능한 거다. 처음 가본 독립영화관은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조용했다. 먼저 음식물(팝콘이나 음료)을 반입할 수 없다는 것이 제일 맘에 들었다. 덕분에 아직 영화관은 정말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그리고 진짜 맘에 든 건, 모든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는 절대 불을 켜지 않는다는 것.....

리뷰/Flim 2017.10.31

이터널션샤인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추억이 사라져가는 것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한 조엘의 몸부림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그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다시 한번 꼭 보고싶었다. 한번 헤어진 사람과는 두번 다시 만나선 안된다는 것이 나의 연애관이라면 연애관이다. 한번 깨진 도자기는 붙여놓아도 다시 깨지거나 새기 마련이다. 결국 같은 문제로 같은 다툼을 하고 같은 이별을 하게 될 거란 생각이다. 같은 사람에게 똑같은 아픔을 주는 건, 몇배의 아픔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로를 위해 다시 예전의 연인을 만나는 것은 분명 고려해봐야할 문제다. 조금만...기다려줘요 그러죠 정말? 난 겨우 내 앞가림하는 이기적인 애예요 완벽하지도 않고 지금 그쪽 모든 게 맘에 들어요 지금이야 그렇죠 근데 곧 거슬려 할 테고 난 자기를 지루해 할 거..

리뷰/Flim 2017.10.29

미스핏츠

몇몇 강추 글이 있길래 기대하고 봤더니, 스토리도 엉성하고 개연성도 없고........ 캐릭터들이 확고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출중미남미녀들이 출연한 것도 아니시고............. 스킨스+히어로즈 라더만........... 스킨스에서 보여지는 청춘의 고뇌도, 히어로즈의 판타지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그저 그런 작품이다. 그래도 제일 맘에 드는 녀석은 바로 네이뜬............ 생각보다 말이 앞서지만 때론 생각보다 앞서기때문에 가식이 없고 진실이 묻어있다. 그래도 여기 나오는 음악들은 다들 괜춘함....... 부가정보

리뷰/Flim 2017.10.21

허진호의 로맨스

.........그리고 허진호 감독의 5번째 로맨스... 늘 그렇듯 기대되는 군. 그의 영화는 그의 감수성에서 비롯된다. 특별히 아름답게 보이려 억지 연출을 하거나, 아름다운 결말로 마무리 지으려고 무리하지도 않는다. 그의 영화를 보고 있자면, 산사에서 풍경소리 들으며 새벽녘에 바람 한점 불지 않아 곧고 일정하게 떨어지는 눈을 보는 것 같다.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숲 속으로 조각 조각 비취는 하늘을 보는 것 같다. 겨우내 얼었던 눈이 녹아 내려 한없이 맑은 소리를 내며 흐르는 여울물을 바라보는 것 같다. 그의 영화 속 한장면들 처럼 말이다. 는 영화관에서 4번을 봤다. 비디오로 컴퓨터로 본 횟수까지 합치면 10번도 넘을 것 같다. 아마 다시 한번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사랑하..

리뷰/Flim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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