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추천 리스트 파니핑크 / There will be blood / 캐스트 어웨이 추천 영화 리스트 파니핑크 - 희망을 향한 판타지 외로움과 상처 뿐인 서른의 노처녀(?), 그리고 그의 친구가 되어주는 게이 점성술사... 그들의 삶은 오로지 외로움과 상처뿐이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희망을 찾아간다. "파니핑크"는 등장인물의 이름이고, 원제는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란다. 극중 파니핑크의 심정을 말해주는 듯 하다. 독일영화는 프랑스영화보다도 낯설다. 영화의 전개는 우리가 흔히 접해보지못한 흐름이라 약간 컬트적인 느낌마저 든다. 그래도 기괴하기 짝이 없는 등장인물들의 기상천외한 행동들은 시종일관 관객들을 유쾌하게 만든다. There will be blood - 인간의 욕망과 죄악에 관한 끈질긴 성찰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진면목을 .. 더보기 아마존의 눈물 "문명과 야만을 가늠하는 척도가에 있다면, 아마존의 조에족은 가장 문명이 발달한 부족일 것이다." 라던 김남길의 내레이션이 어찌나 가슴에 와닿던지... 좋은 다큐였다. 에필로그를 보면서 제작진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실감하게 되었다. 그 고생이 단순한 육체적 노동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목숨을 담보로한 위험천만한 것이었음에, 그들의 프로의식에 경이로움마저 느껴졌다. 사실 시리즈를 보면서에 포커스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다. 다큐 제목이이다보니, 자본주의논리에 의해 혹은 몇몇 비양심적인 인간들의 욕망으로 인해 무너져가는 아마존의 생태와 원시부족의 삶을 주로 다루는 다큐가 될 줄 알았다. 물론 전혀 다루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주로 이방인의 눈에 비친 원시부족의 신기한 삶을 보여주는데 많.. 더보기 칫솔 추천 <백선생 왕타 칫솔> 치아 표면적을 지배하는 왕칫솔 얼마전에 시골에 계신 부모님 댁을 다녀왔는데 매번 그렇지만 세면도구를 깜빡하고 갔다. 아마 부모님 댁에 계신 칫솔을 한 번 쓰고, 다음에 와서 또 어떤 칫솔인지 까먹고 다른 새 칫솔을 꺼내쓰는 일을 10번은 넘게 무한반복 했던 것 같다. 이번에도 새 칫솔을 꺼내 쓰는데 이번엔 생김새가 좀 요상스러웠다. 평범한 칫솔이 아니라 칫솔모가 엄청 크고 풍성한 칫솔이었다. 어디서 사셨느냐고 여쭤보니 두둥!! 치과에서 추천해주신 제품이란다. 칫솔모가 커서 한번에 많은 이를 효과적으로 닦을 수 있고 혀클린 효과도 만점! 그래서 나도 집에 와서 검색 ㄱㄱ 백선생 왕타 칫솔을 구매했다.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10개 구입 아마 2개는 서비스로 더 온 것 같다. 무조건 크게 만든다고 좋은 칫솔이면 기술력 따위 무관하겠지? .. 더보기 전주 양꼬치 양고기 맛집, 아중리 <중화정> 양고기에는 다소의 선입견이 있다. 왠지 누린내가 날 것 같기도 하고, 그 가여운 양을 잡아먹어선 안될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동안 양고기를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다. 술 한잔하고 지인이 추천하길래, 아무 생각 없이 이라는 양꼬치집에 가봤다가 완전 반하고 왔다. 중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인데, 동명의 음식점이 전주에 몇 군데 더 있다고 한다. 서로 친한 지인끼리 같은 이름의 음식점을 운영한다나?(이건 정확한 정보는 아닌데, 중국 사람에게 직접 들은 말임... ) 중국인들도 고향의 맛이 생각나서 자주 찾는 곳이라니, 믿을 만한 맛집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엄청난 취기에 찾아간 곳이라 제대로 된 사진이 별로 없다. 양꼬치가 맛있어서 소주가 엄청 잘 들어갔었단 기억 밖엔......ㅠㅠ 일단 내가 찾아.. 더보기 영화 클로저(Closer, 2004) 에 이런 말이 나온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예전과 같지 않으리라.’ 그러나 남녀 사이란 문화유산과 달라서 사랑해도 영 모르겠고 알고 나도 통 보이지 않는 법. 다만 예전과 같지 않은 자기 감정에 쉽게 다치고 어렵게 아물며 속절없이 나이만 먹어가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적지 않은 여운을 남긴다. ‘점점 가까워지는’ 제목과 달리 ‘점점 멀어지는’ 사랑의 유효 기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는 어떤 사람들에겐 지루하겠지만 또 어떤 사람들에겐 정신 못 차릴 만큼 재밌는 영화다. 나탈리 포트만 / 줄리아 로버츠 / 주드로 / 클라이브 오웬 더보기 드라마 파스타 움짤 / 연극 장사의 꿈 누군가의 손을 한번 잡기 위한 수십번의 고민과 수백번의 망설임........ 그리고 주저한만큼 쌓여버린 설렘. 세상의 모든 연애는 다 비슷한가봐^^ 공효진 이선균 움짤 원래 창작극회의 연극을 그리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번엔 창작극회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할인서비스........ 그것두, 3만원짜리 티켓을 천원으로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주길래 얼른 예약을 해놔버렸다. 이번엔 창작소극장도 아니고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하는 거니깐 조금 더 기대되기도 하고... 어쨌든 다양한 문화생활을 하기 힘든 지역민으로서 조금 허술하고 재미없어도 이런 공연들을 꾸준히 찾아주어야 한단 생각... 에 씌여 있던 싸이 댓글 펌 닫기본문보기 임경 도사님, 예술이란 무엇입니까? 2010/02/4 20:44 댓글쓰기 삭제.. 더보기 굿럭척 (Good Luck Chuck, 2007) 사랑에는 항상 광기(狂機)가 있지만, 광기속에는 항상 이성(理性)이 있지. 가끔 미친 것 같은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듣다보면 그들의 광기 속에는 극도의 이성이 공존함을 느끼게 된다. 물론 이 영화와는 관련없는 이야기다. 그저 이 대사가 듣고서, 예전부터 가져왔던 나의 생각에 객관성이 부여되었음이 반가울 뿐이다. 데이트 코스 중 이장면이 제일 맘에 들더군. 자동차 후드 위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날아가는 비행기 바라보기... 함께하면 어떤 상황에서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게 사랑이지. 2009.02.02 09:56 (업로드 2009.02.02 09:56) 19금 영화로 치기엔 선정성이 부족하긴 하다. 뭔가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할 수 있다. 다만 제시카알바의 전성기 미모를 구경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더보기 여교사(Misbehavior) 리뷰 영어제목이 Misbehavior이다. 부정행위를 뜻한다. 극중 재하가 혜영에게 이런 말을 한다. "벌? 누나가 나를 만나는 게 그런 의미예요?"결국 부정 행위로 인한 벌을 받고 있단 이야기다. 무엇이 부정 행위인가? 학생과 여교사의 사랑?아니면 미성년자와 성년의 사랑?법적인 문제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 잘 모르겠다. 효주가 나타나기 전 재하와 혜영의 만남은 심지어 아름답기까지 했다. 김하늘이 이 영화의 처음이자 마지막인데, 솔직히 미스캐스팅이다. 표정부터 발성까지 현대 영화에 어울리지 않는 위화감이 있다. 게다가 그 우울한 표정과 답답하기 그지 없는 대사들은 소위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용어로 질환유발자이다. 뭐 개봉 당시 뉴스나 리뷰를 보면, 교직 사회의 비정규직 문제를 들춰냈다. 비정규직 문제로 인해 이..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