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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일기

스승의 날

촌지 [寸志]

[명사]
1 =촌심(寸心).
2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 ≒촌의(寸意)·촌정(寸情).
3 정성을 드러내기 위하여 주는 돈. 흔히 선생이나 기자에게 주는 것을 이른다.
사전적 의미가 이렇게 동감이 되지 않는 경우는 처음이군. 스승의 날이 돌아오니까 언론에서 벌써 슬슬 입질 시작이군. 솔직히 현장에선 스승의 날을 기다리고 고대하는 교사따윈 거의 없다. 스승의 날이라고 정해놓고 전국민 앞에서 교사들에게 개망신이나 주는 이런 날은 좀 없애버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스승의 날이라고 뭔가를 바라면서 한탕 할 마음을 가지고 있는 그런 선생들 역시 같이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

 

부가정보

  • 등록일시

    2009.05.06 15:35 (업로드 2009.05.06 15:35)

  • 공개권한

    비공개

  • 태그

    #에쥬케이터

  •  

 

 

이 걸 쓴 때가 2009년이고 현재는 2017년!

이제 김영란법때문에 카네이션 조차 조심스러운 시대가 되었다.

차라리 다행이다. 이제는 그런 의심의 눈초리는 사라질테니 말이다.

이 참에 스승의 날 좀 없애지???

 

진짜 스승을 찾아뵙고 싶다면 알아서 찾아뵙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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