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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인 이유에 대해

잠깐 생각해봤는데
초기 작품을 제외하곤 현실감이 떨어지는 설정- 초기 작품을 제외한 작품엔 대부분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하며,
또 그 다른 세계가 매우 관념적이고 추상적이며 뚜렷한 결론도 없다.
지나치게 지적인 대화-어떤 사람들은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준다고 생각할 것이며, 어떤 사람들은 비현실적이며
허세라고 여길지도 모른다.
끝을 모르는 묘사- 아주 사소한 사물의 묘사만으로도 몇장에 이르는 묘사력은 감탄스럽기도 하고, 인내심을 요하기도 한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이제 막 읽기 시작했는데 기대와 우려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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