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이야기>진도가 하도 안나가서, 잠깐 한권털기용으로 학급문고에 꽂혀있던<뤽스 극장의 연인>을 읽었다.
어떤 책을 시작했다가 진도가 나가지 못하고 지지부진해지면 그 책도 끝내지 못하고
다른 책도 읽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그 지지부진한 상황을 모면해보고자 페이지가 적은 책을 읽어주기도 한다.
그럼 한두시간에 한권털기에 성공하고 다시 책을 읽을 힘이 나기 때문이다.
청소년 도서임에도 유치하지 않고,
쉽게 읽히고
프랑스 소설이라 그런지 영화나 음악이 대화의 주를 이루는 예술적인 면도 드러나고,
나름 반전이라면 반전도 있다.
물론 어느정도 센스가 있는 사람이라면 예상할 수도 있는 반전이지만.
<뤽스 극장의 연인/자닌 테송 글/조현실 옮김>아 이제 다시<파이 이야기>를 재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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