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벚꽃잎과 쓸쓸한 설경과 가슴아픈 첫사랑...
이로써 나에게 있어 가장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은
귀를 기울이면에서 초속5cm로 바뀌게 되었다.
굉장히 단순화 시킨 것 같으면서도 감정선을 건드릴 만한 표현에선
그것이 대사이건, 영상이건 최고로 깊숙하고 디테일하다.
그의 전작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에서처럼 일상적인 풍경이 전해주
는 아름다움은 정말이지 극에 달한다. 일본 특유의 정서 와비와
사비의 느낌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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