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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늘 연속선상에 놓여져 있는데
우리는 우리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일정한 패턴 속에 그것을 묶어두려한다.
초, 분, 시간, 하루, 일주일, 한달, 분기, 일년.........
실재하지 않는 시간의 개념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우리는 그 허구의 시간 속에서 쫓기면서 살아간다.
주말이라서 좋다. 우리가 일주일이란 개념을 만들어 묶어놨기 때문이다.
월요일이라서 힘들고, 월급날이 되어서 좋다.
그냥 태어난지 일정한 시간이 지났을 뿐인데 365일이라는 단위로 묶인 일년이 지나면 우리는 생일축하
케익을 자른다.
2009년 3월 20일 금요일 오전 10시 57분 ....
사실 지금 이 순간은 그냥 흘러가는 시간의 연속선상의 한 찰나일 뿐이다.
다시 오지도 않고 다시 기념할 수도 없는 찰나였을 뿐이다.
Carpediem~!
현재를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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