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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m

두 개의 눈을 가진 아일랜드

우리는 음악을 '찾아'듣는다. 우리에게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예술인들이거나 대중가수고, 정말 음악을 좋아하는 일반인들은 동호활동을 해가며 음악을 접한다. 하지만 아일랜드인들에게 음악은 일상이었다. 어디서나 음악은 울려퍼지고, 낮에 작업하고 페인트 뭍은 옷을 입고 동네 작은바에 와서 연주를 하는 그들에게 음악은 찾아 듣는 것이라거나 동호활동이 아니었다. 그냥 일상이었다. 음악을 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모두가 음악인이었으며 악보를 음악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음악을 배워나갔다. 아일랜드는 꼭 가보고 싶은 나라였다. 아일랜드라는 드라마, 데미안 라이스라는 가수, 원스라는 영화... 그리고 그들의 아픈 역사마저 아일랜드라는 나라에 꼭 가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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