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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이런 여유가~~~~
3주차만에 처음으로 교실에서 인터넷을~~
그동안 정신없이 뛰어다니기만하고 8시가 넘어서 퇴근을 하고 집에가서 씻기가 무섭게 곯아 떨어졌다.
점점 여유가 생겨가니,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이 하나둘씩 생각난다.
책읽기, 학원다니기, 운동하기...
어쨌든...
엊그제 JK를 를 만나, 데페이즈망에 가서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징규가 가지고 있던 데미안 라이스의 CD를 틀어달라고 하고,
거의 말한마디 하지 않은 채 CD하나를 다 듣고 나왔다.
오랜만에 듣는 데미안 라이스의 절규하는 목소리............
좋아하는 것을 보고 듣고 하고 살 수 있다는 것 얼마나 행복한 일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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