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길들여놓은 티스푼하나의 커피와
SALEM 한개피...
이 영화는 그냥 보면 그 맛이
살 것 같지 않았다.
낯선 영화가 주는 생경함을
느껴보고 싶었다.
물론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정서와 어색함이
이 영화를 가득채우고
있지만 그것들은 익숙한 영화들에선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재미이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고 지루한 대사들이
계속될 수록 이 영화의
엔딩크레딧이 빨리 올라갔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영화를 끊고 잠들고
싶은 마음은 없다.
마치 어려운 책 한권을 어떻게든 빨리 읽고
책장을 덮어버리고서
뿌듯한 마음으로
잠들고 싶은 마음처럼^^
그래서...
새벽 두시가 되어서야 잠에 든다.
PS. I recomennd
this
film to Mr. Bae.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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