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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논문

깨끗이 깨끗히 맞는 표현 맞춤법 알아보기

'깨끗이'와 '깨끗히': 올바른 맞춤법 바로 알기


'깨끗이'와 '깨끗히' 중 어떤 표현이 맞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 표현의 올바른 사용법과 구분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깨끗이'가 올바른 표현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깨끗이'가 올바른 표현이다. '깨끗히'는 비표준어로,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깨끗이'는 [깨끄시]로 발음되며, 다양한 의미로 사용된다.


'깨끗이'의 의미


'깨끗이'는 다음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사물이 더럽지 않게
빛깔 따위가 흐리지 않고 맑게
가지런히 잘 정돈되어 말끔하게
맛이 개운하게
완전히 또는 철저하게


✅ 예문:
방을 깨끗이 치웠다.
그릇을 깨끗이 닦았다.
마음을 깨끗이 비웠다.


맞춤법 규정 이해하기
'깨끗이'가 올바른 표현인 이유는 한글 맞춤법 제51항에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는다. '깨끗이'는 이 규정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예시다.


특히 'ㅅ' 받침으로 끝나는 어근에 '-하다'가 붙어 형용사가 된 경우, 이를 부사로 쓸 때는 '이'를 사용하는 것이 표준이다. 따라서 '깨끗하다'의 부사형은 '깨끗이'가 된다.

 


유사한 맞춤법 사례

 


 

형용사 올바른 부사형 틀린 표현
깨끗하다 깨끗이 깨끗히
똑똑하다 똑똑이 똑똑히
뚜렷하다 뚜렷이 뚜렷히
빼곡하다 빼곡이 빼곡히


이 표를 통해 'ㅅ' 받침으로 끝나는 어근에 '-하다'가 붙은 형용사의 부사형은 모두 '-이'로 끝남을 알 수 있다.


헷갈리기 쉬운 '-히' 부사
반면, 다음과 같은 부사들은 '-히'로 끝나는 것이 올바르다:


자세히
고요히
상세히
정확히


이들은 '깨끗이'와는 달리 어근의 받침이 'ㅅ'이 아니거나, '-하다'가 붙지 않는 경우다.


맞춤법 구분 방법


'깨끗이'와 '깨끗히'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다음과 같다:
어근의 받침이 'ㅅ'인지 확인한다.
'-하다'가 붙어 형용사가 되는지 확인한다.
위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이'를 사용한다.


✅ 퀴즈:
다음 중 올바른 표현을 고르시오.
(깨끗이/깨끗히) 청소하다
(똑똑이/똑똑히) 대답하다
(뚜렷이/뚜렷히) 기억나다
(정답: 1. 깨끗이, 2. 똑똑이, 3. 뚜렷이)


실생활에서의 활용
'깨끗이'의 올바른 사용은 일상생활에서 중요하다. 특히 공식적인 문서나 글에서 맞춤법을 정확히 사용하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 예문:
회사는 지난해의 부진을 깨끗이 씻어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환경미화원들이 거리를 깨끗이 청소하여 도시가 말끔해졌다.
선수들은 패배의 아쉬움을 깨끗이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맞춤법 연습문제


✅ 다음 문장의 괄호 안에 알맞은 말을 고르시오.


그는 방을 (깨끗이/깨끗히) 치웠다.
거울을 (깨끗이/깨끗히) 닦았더니 반짝반짝 빛이 난다.
그녀는 과거의 실수를 (깨끗이/깨끗히) 씻어내고 새출발했다.
아이들이 장난감을 (깨끗이/깨끗히) 정리했다.
설거지를 (깨끗이/깨끗히) 마치고 나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정답: 1. 깨끗이, 2. 깨끗이, 3. 깨끗이, 4. 깨끗이, 5. 깨끗이
이처럼 '깨끗이'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항상 '-이' 형태로 사용하는 것이 올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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