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를 키우기 위해 헌신했던 이 땅의 모든 소와 아버지들에게 이 작품을 바칩니다."
엔딩크레딧 때 올라온 문구였다.
나도 내 유년시절을 함께 보낸 이름도 없던 소가 있었고, 날 위해 헌신했던 아버지가 있었다.
그리고 소에게 늘 주인 잘못만나 너나 나나 고생이란 말을 하시던 어머니가 있었다.
내 삶이 투영되어 더 슬프고 아름답고 불편했던 영화였다.
- 드디어 나도 봤지^^ 슬프고 아름답고 불편했던 영화라는 오빠말이 맞네..^^
이렇게 짧은 문구로 공감을 이끌어내다니,,오랜만에 선배같아!!ㅋㅋ - 2009/02/23 10:41
반응형
'싸이월드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무원 연금에 대한 단상 (0) | 2017.02.12 |
---|---|
사상 최악의 국대경기 중국전 0-3 참패 (2010.02) (0) | 2017.02.10 |
데페이즈망 (0) | 2017.01.20 |
추노 - 조자룡이 생각나던 장면 (0) | 2017.01.16 |
잠드는 것에 대한 두려움 (0) | 2016.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