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데블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드추천-데어데블(Daredevil, 2003) 시즌 1 리뷰 확실히 마블의 영화 혹은 미드는 재밌다. 히어로 영화지만 단순한 선악의 구조를 넘어 다양한 인물들의 내적 갈등을 다루는 방식은 흥미진진하다. 모두가 '자신이 생각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간다. 어떤 이는 폭력, 마약거래, 경찰매수, 인신매매 등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본인이 원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또 어떤 이는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한다. 악을 응징하기 위한 수단적인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있는가? 그리고 본인이 구현하고자 하는 정의는 과연 보편적인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계속 던진다. 엑스맨이나 다크나이트처럼 선악이 모호한 히어로물이다. '악'의 역할을 하고 있는 자들에 대한 관찰과 관심이, 히어로만큼이나 충분하다. 그것은 그들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