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감독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교사(Misbehavior) 리뷰 영어제목이 Misbehavior이다. 부정행위를 뜻한다. 극중 재하가 혜영에게 이런 말을 한다. "벌? 누나가 나를 만나는 게 그런 의미예요?"결국 부정 행위로 인한 벌을 받고 있단 이야기다. 무엇이 부정 행위인가? 학생과 여교사의 사랑?아니면 미성년자와 성년의 사랑?법적인 문제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 잘 모르겠다. 효주가 나타나기 전 재하와 혜영의 만남은 심지어 아름답기까지 했다. 김하늘이 이 영화의 처음이자 마지막인데, 솔직히 미스캐스팅이다. 표정부터 발성까지 현대 영화에 어울리지 않는 위화감이 있다. 게다가 그 우울한 표정과 답답하기 그지 없는 대사들은 소위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용어로 질환유발자이다. 뭐 개봉 당시 뉴스나 리뷰를 보면, 교직 사회의 비정규직 문제를 들춰냈다. 비정규직 문제로 인해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