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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발리 스노클릿 핫스팟 만타가오리, 멘장안, 초보자 천국 블루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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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아름다운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은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발리 곳곳에 위치한 스노클링 명소들은 저마다의 매력으로 방문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는 발리의 대표적인 스노클링 스팟들을 자세히 살펴보며, 각 장소의 특징과 실용적인 정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누사 페니다 - 만타 가오리와의 만남

누사 페니다는 발리 본섬에서 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작은 섬으로, 스노클링과 다이빙의 천국으로 불린다. 특히 만타 포인트는 거대한 만타 가오리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크리스탈 베이에서는 맑고 투명한 물속에서 다양한 열대어와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다. 가맛 베이는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로, 평화로운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적합하다.누사 페니다 스노클링 투어는 보통 오전 7시경 출발하여 오후 6시경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1인당 약 80만~100만 루피아(약 7만~9만원) 선이며, 점심 식사와 장비 대여, 가이드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여름철(7~8월)은 성수기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우기인 11월부터 3월까지는 날씨가 변덕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아메드 - 고요한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발리 동부에 위치한 아메드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어촌 마을이다. 이곳의 검은 모래 해변과 맑은 바다는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제멀룩 베이는 아메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노클링 포인트 중 하나다. 얕은 수심에서도 다양한 산호와 열대어를 관찰할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도 적합하다. 리파 비치에서는 작은 난파선을 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아메드에서의 스노클링은 개인적으로 즐길 수도 있고,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를 이용할 수도 있다. 개인 스노클링 장비 대여는 하루에 약 5만 루피아(약 4천원) 정도이며, 가이드 투어는 1인당 30만~50만 루피아(약 2만5천원~4만원) 선이다.아메드는 연중 스노클링이 가능하지만, 4월부터 10월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맑고 바다가 잔잔하여 수중 시야도 좋다.

뚤람벤 - USAT 리버티 난파선의 매력

뚤람벤은 발리 동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USAT 리버티 난파선으로 유명한 스노클링 및 다이빙 명소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한 이 난파선은 현재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지가 되어 독특한 수중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난파선은 해안에서 불과 3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수심이 얕은 곳은 5미터 정도로, 스노클링으로도 난파선의 상부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뚤람벤 스노클링은 개인적으로 즐길 수도 있고,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를 이용할 수도 있다. 장비 대여는 하루에 약 6만 루피아(약 5천원) 정도이며, 가이드 투어는 1인당 40만~60만 루피아(약 3만5천원~5만원) 선이다.연중 스노클링이 가능하지만, 10월부터 11월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바다가 잔잔하고 수중 시야가 가장 좋아 난파선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멘장안 섬 - 국립공원에서 만나는 pristine한 바다

발리 북서부에 위치한 멘장안 섬은 서발리 국립공원의 일부로, pristine한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이곳의 맑고 깨끗한 바다는 다양한 해양 생물과 아름다운 산호초로 가득하다.포스 2(POS II)는 멘장안 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노클링 포인트 중 하나다. 이곳에서는 거대한 부채산호와 다양한 열대어를 볼 수 있다. 에어 포트(Air Port)는 얕은 수심에서 다양한 경산호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멘장안 섬 스노클링 투어는 보통 오전 8시경 출발하여 오후 5시경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1인당 약 100만~150만 루피아(약 9만~13만원) 선이며, 국립공원 입장료, 점심 식사, 장비 대여, 가이드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4월부터 11월까지가 멘장안 섬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맑고 바다가 잔잔하여 최적의 스노클링 조건을 제공한다.

블루 라군 - 초보자를 위한 천국

파당바이 지역에 위치한 블루 라군은 그 이름처럼 맑고 푸른 물빛으로 유명하다. 얕은 수심과 잔잔한 바다 덕분에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블루 라군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산호와 열대어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운피시(니모)를 비롯한 다양한 색깔의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블루 라군에서의 스노클링은 개인적으로 즐길 수도 있고,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를 이용할 수도 있다. 장비 대여는 3시간에 약 5만 루피아(약 4천원) 정도이며, 가이드 투어는 1인당 25만~35만 루피아(약 2만~3만원) 선이다.연중 스노클링이 가능하지만, 4월부터 10월까지의 건기가 가장 좋은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맑고 바다가 잔잔하여 초보자들도 편안하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누사 렘봉안 - 맹그로브 숲과 함께하는 스노클링

누사 렘봉안은 발리 본섬에서 동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이다. 이곳은 맑은 바다와 아름다운 맹그로브 숲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스노클링 포인트를 제공한다.만그로브 포인트는 누사 렘봉안의 독특한 스노클링 장소 중 하나다. 맹그로브 숲 사이로 스노클링을 즐기며 특별한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크리스탈 베이에서는 맑은 물속에서 다양한 열대어와 산호를 볼 수 있다.누사 렘봉안 스노클링 투어는 보통 오전 8시경 출발하여 오후 4시경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1인당 약 70만~90만 루피아(약 6만~8만원) 선이며, 점심 식사, 장비 대여, 가이드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4월부터 10월까지의 건기가 누사 렘봉안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맑고 바다가 잔잔하여 스노클링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발리의 다양한 스노클링 스팟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초보자부터 경험자까지, 모든 수준의 스노클러들이 자신에게 맞는 장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풍부한 해양 생태계와 아름다운 수중 경관을 자랑하는 발리의 바다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단, 자연을 보호하고 안전에 유의하며 책임감 있는 여행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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