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삼수이포, 로컬 감성 끝판왕! 힙지로 저리 가라 할 진짜 홍콩 골목 탐방기
목차
- 삼수이포, 왜 요즘 뜨는가?
- 삼수이포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와 맛집
- 힙스터 감성 폭발! 예술과 빈티지의 거리
- 삼수이포의 장점과 아쉬운 점
- 삼수이포 여행 꿀팁
- 한눈에 보는 삼수이포 명소 표
- 마무리 & 해시태그
삼수이포, 왜 요즘 뜨는가?
솔직히 홍콩 여행하면 센트럴, 침사추이, 몽콕만 떠오르는 사람 많다. 그런데 요즘 진짜 홍콩을 느끼고 싶다면 삼수이포(Sham Shui Po)가 대세임!
여긴 명품 매장, 고층 빌딩, 반짝이는 쇼핑몰 같은 건 없다. 대신 로컬의 삶, 빈티지 감성, 예술가들의 에너지가 골목마다 가득하다.
서울에 힙지로(을지로)가 있다면, 홍콩엔 삼수이포가 있다. 옛날엔 홍콩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였지만, 요즘은 젊은 예술가들과 트렌디한 상점, 카페가 들어서면서 완전 힙해졌다.
뉴스 기사, 유튜브, 블로그에서도 삼수이포는 "진짜 홍콩"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수이포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와 맛집
삼수이포는 그냥 지나치면 손해다. 골목마다 숨은 보석 같은 곳들이 많아서, 발길 닿는 대로 걷다 보면 시간 순삭임ㅋㅋ
1. 메이호 하우스(Mei Ho House)
홍콩 최초의 공공주택이자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 중이다. 1950년대 홍콩 서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서, 감성 폭발하는 스팟임. 옛날 교복, 주방, 침실 등 디테일이 살아있다.
2. 팀호완(Tim Ho Wan)
미슐랭 별 받은 딤섬집! 삼수이포 본점은 진짜 현지 느낌 제대로다. 차슈바오(돼지고기 번), 하가우(새우 딤섬), 연잎밥 등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도 착하다. 근데 웨이팅은 각오해야 함ㅋㅋ
3. 홉익타이(Hop Yik Tai)
라이스롤(창펀) 맛집으로 유명하다. 부드러운 쌀국수피에 달콤한 소스가 촤르르~ 담백해서 자극적인 음식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할 맛이다.
4. 오이만상(Oi Man Sang)
1956년부터 영업한 다이파이동(노천식당)으로, 밤마다 셔터 앞에 테이블 깔고 맥주 한잔에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백종원도 극찬한 곳이라는데, 마늘 플레이크 듬뿍 올린 게 볶음은 진짜 별미였다.
5. 컹 와 빈 커드 팩토리(Kung Wa Bean Curd Factory)
4대째 이어온 두부 푸딩 가게다. 60년 전 레시피 그대로 맷돌로 콩을 갈아 만든 두부 푸딩은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 최고임.
6. 페이 호 스트리트 마켓(Pei Ho Street Market)
신선한 채소, 과일, 고기 등 현지인들의 일상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재래시장이다. 시장 특유의 활기와 냄새, 소음까지 모두 삼수이포의 일부다.

힙스터 감성 폭발! 예술과 빈티지의 거리
삼수이포는 예술가들의 놀이터다. 버려진 공장과 오래된 건물을 개조한 JCCAC(예술가 레지던시), 세계적인 디자인 학교 SCAD가 이 동네에 있다.
골목마다 벽화, 셔터 아트, 빈티지 숍이 넘쳐난다. 오래된 타자기, 장난감, 뜨개질 도구 같은 홍콩의 과거를 담은 물건들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전자상가도 빼놓을 수 없다. 각종 부품, 중고 전자제품, 옛날 리모컨, 비디오테이프까지 없는 게 없다. 덕후라면 여기서 보물찾기 제대로 할 수 있다.
삼수이포의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 진짜 로컬 홍콩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저렴하고 맛있는 로컬 음식이 많다.
- 예술, 빈티지, 시장, 전자상가 등 다양한 재미가 공존한다.
- 사진 찍기 좋은 골목, 벽화, 셔터 아트가 많다.
- 관광객이 몰리지 않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아쉬운 점 & 단점
- 관광객에게는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음. 광둥어 못하면 가격 흥정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
- 고급스러운 분위기, 쇼핑몰, 명품은 기대하면 안 됨.
- 시장 특유의 냄새와 소음이 호불호 갈릴 수 있다.
- 노후된 건물, 좁은 골목이 많아 쾌적함을 중시하는 사람에겐 비추다.
- 인기 맛집은 웨이팅이 길 수 있다. 특히 팀호완은 줄 서기 각오해야 함ㅋㅋ
삼수이포 여행 꿀팁
- 지도 앱보다 직접 걷기가 진리다. 골목골목마다 새로운 발견이 있다.
- 시장, 전자상가, 빈티지 숍은 현금이 유리하다. 카드 안 받는 곳 많음.
- 사진 찍을 땐 벽화, 셔터 아트 앞에서 인생샷 남겨보자.
- 팀호완, 오이만상 등 인기 맛집은 미리 오픈 시간에 맞춰 가면 웨이팅 덜하다.
- 시장, 노천식당은 위생에 민감한 사람에겐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참고!
한눈에 보는 삼수이포 명소 표
명소/음식 | 특징 및 감상 |
---|---|
메이호 하우스 | 홍콩 최초 공공주택, 박물관. 1950년대 서민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
팀호완 | 미슐랭 딤섬집. 차슈바오, 하가우가 특히 인기. 웨이팅은 각오! |
홉익타이 | 라이스롤(창펀) 맛집.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다. |
JCCAC/SCAD | 예술가 레지던시, 디자인 학교. 예술적 영감이 넘치는 공간이다. |
페이 호 스트리트 마켓 | 신선한 식재료, 활기찬 시장 풍경. 현지인의 일상을 볼 수 있다. |
오이만상 | 노천식당. 밤에 맥주와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
컹 와 빈 커드 팩토리 | 4대째 이어온 두부 푸딩 가게. 저렴하고 부드러운 디저트. |
빈티지 숍 | 홍콩의 과거를 담은 다양한 물건을 만날 수 있는 공간. |
전자상가 | 저렴한 전자제품, 부품 구입 가능. 덕후들에겐 천국. |
셔터 아트/벽화 | 골목마다 젊은 작가들의 벽화, 셔터 아트. 산책 자체가 아트 투어다. |

마무리 & 해시태그
삼수이포는 "낡고 오래된 것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는 동네"다.
현지인들의 삶, 예술가들의 열정,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 그리고 빈티지 감성까지…
한마디로 홍콩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이다.
트렌디한 감성과 로컬의 진짜 삶이 궁금하다면, 삼수이포 골목을 천천히 걸어보는 걸 추천한다.
물론, 불편함과 낡음도 함께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그게 바로 삼수이포의 매력 아니겠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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