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Book

연금술사

댓씽유두 2017. 8. 6. 00:31

무라카미 하루키가 인간 내면의 깊은 곳에서 대상을 철저하게 분석하듯이 바라본다면,
파울로 코엘료는 멀리서 인간을 내려다보며 관조하듯 대상을 바라본다.
물론 그저 1인칭과 3인칭이라는 시점차이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내가 볼 때 그것은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 때문에,
시점은 차후에 소설을 쓰고자 할 때 자연스럽게 그렇게 설정될 수 밖에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