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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킹덤 오브 헤븐 난 요즘 이런 영화가 땡기더라. 역사적 지식이 딸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다우. 십자군 전쟁과 썩은 신앙, 기독교와 이슬람교, 유럽인과 아랍인, 유태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역사 지적 호김심을 자극하는 영화. "I`m your farther"의 대사는 스타워즈를 능가한다는...ㅋㅋ 더보기
위기의 주부들 오랜만에 시즌6를 다시 보기 시작. 소소한 일상들을 흥미롭게 풀어놓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다가 가끔 삶을 관통하는 철학들이 센세이션으로 다가오기도... " but, 그녀는 저를 통제할 수 있어요... 제가 허락하니까요. 왜냐하면 이렇게 해야 그녀가 안심하기 때문이에요. 이게 바로 제가 남편으로서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녀를 안심시키는 일이요." 누구나 느끼는 감정들과 생각들을, 책이나 영화, 드라마에서 명쾌하게 언어로 표현될 때 그 때가 제일 돋는단 말이지............. 더보기
[미드] 로스트룸 일명 요강미드... 화장실에 갈 시간도 아까워서 요강을 끼고 봐야한다던 그 미드. 하지만 난 화장실은 10번도 넘게 다녀온 것 같다. 아이디어는 좋지만 플롯이 엉성하고, 이야기의 개연성도 좀 떨어지는 것 같고 CG는 심형래감독의 쥐라기 재연 다큐멘터리 용가리 수준. 긴장감이라면 프리즌 브레이크보다 떨어지고, 흥미로움이라면 넘버스보다도 못하고, 수사물이라고 하기에도 쫌 그렇고, 그저 딸아이 찾아나서는 부정을 그린 휴먼드라마 정도로 밖에는...하지만 그 절박함도 그다지...다만 딸로 등장하는 엘르 패닝(다코타 패닝의 동생)의 막강 귀여움은 아빠가 아닌 나라도 딸아이 찾아나서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게 한다. 이야기는 복잡한 듯 싶지만 간단하다. 한 모텔방에서 나온 여러가지 물건들이 신비함 힘을 갖게 되고, 그 힘.. 더보기
추노로 살펴본 병자호란, 삼전도 굴욕, 북벌론 추노의 시청률을 이끄는 힘은 추노꾼들의 화려한 액션이요, 대길이와 언년이 사이의 애끊는 멜로요, 해학과 풍자가 가득한 조연들의 감칠맛나는 연기일 것이다. 하지만 추노의 스토리 라인의 가장 큰 뼈대는 바로 정치적인 배경에 있다. 아무 생각없이 봐오다가, 왜 인조와 좌의정이 원손마마인 이석견을 죽이려 안달인지 궁금해졌다. 왜 송태하에게 누명을 씌웠는지, 왜 송태하는 이석견을 그토록 왕으로 추대하려하는지, 소현세자는 왜 의문의 죽임을 당했는지, 그리고 청은 왜 이석견을 보호하려하는지 항상 뜬구름처럼 애매모호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난 워낙 국사엔 문외한이기도 하고 해서 여기저기 뒤져서, 나름 조사해서 정리를 해봤다. 인조반정, 그리고 후금(훗날 청)과의 관계악화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 더보기
아마존의 눈물 "문명과 야만을 가늠하는 척도가에 있다면, 아마존의 조에족은 가장 문명이 발달한 부족일 것이다." 라던 김남길의 내레이션이 어찌나 가슴에 와닿던지... 좋은 다큐였다. 에필로그를 보면서 제작진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실감하게 되었다. 그 고생이 단순한 육체적 노동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목숨을 담보로한 위험천만한 것이었음에, 그들의 프로의식에 경이로움마저 느껴졌다. 사실 시리즈를 보면서에 포커스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다. 다큐 제목이이다보니, 자본주의논리에 의해 혹은 몇몇 비양심적인 인간들의 욕망으로 인해 무너져가는 아마존의 생태와 원시부족의 삶을 주로 다루는 다큐가 될 줄 알았다. 물론 전혀 다루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주로 이방인의 눈에 비친 원시부족의 신기한 삶을 보여주는데 많.. 더보기
드라마 파스타 움짤 / 연극 장사의 꿈 누군가의 손을 한번 잡기 위한 수십번의 고민과 수백번의 망설임........ 그리고 주저한만큼 쌓여버린 설렘. 세상의 모든 연애는 다 비슷한가봐^^ 공효진 이선균 움짤 원래 창작극회의 연극을 그리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번엔 창작극회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할인서비스........ 그것두, 3만원짜리 티켓을 천원으로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주길래 얼른 예약을 해놔버렸다. 이번엔 창작소극장도 아니고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하는 거니깐 조금 더 기대되기도 하고... 어쨌든 다양한 문화생활을 하기 힘든 지역민으로서 조금 허술하고 재미없어도 이런 공연들을 꾸준히 찾아주어야 한단 생각... 에 씌여 있던 싸이 댓글 펌 닫기본문보기 임경 도사님, 예술이란 무엇입니까? 2010/02/4 20:44 댓글쓰기 삭제.. 더보기
미드추천-데어데블(Daredevil, 2003) 시즌 1 리뷰 확실히 마블의 영화 혹은 미드는 재밌다. 히어로 영화지만 단순한 선악의 구조를 넘어 다양한 인물들의 내적 갈등을 다루는 방식은 흥미진진하다. 모두가 '자신이 생각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간다. 어떤 이는 폭력, 마약거래, 경찰매수, 인신매매 등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본인이 원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또 어떤 이는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한다. 악을 응징하기 위한 수단적인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있는가? 그리고 본인이 구현하고자 하는 정의는 과연 보편적인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계속 던진다. 엑스맨이나 다크나이트처럼 선악이 모호한 히어로물이다. '악'의 역할을 하고 있는 자들에 대한 관찰과 관심이, 히어로만큼이나 충분하다. 그것은 그들의.. 더보기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 체험해보기 구글에는 애드센스라는 광고 수익 시스템이 있다. 하지만 이건 신청절차가 매우 까다로워서 사람들에게 애드고시라고까지 일컬어지고 있다. 본인도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혹여나 하고 신청해봤지만 바로 퇴짜 메일이 날라왔다. 텍스트의 양이 너무 부족해서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최적화된 네이버 블로그에도 수익 시스템을 적용해보고자 했다. 애드센스는 네이버 블로그에는 적용 불가능하다. 네이버 블로그는 자체 수익 시스템이 있다. 그것이 바로 애드포스트이다. 애드포스트를 검색하면 상단에 똭! 사실 이런 시스템이 있는지도 몰랐다. 애드포스트란, 미디어(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하고 광고에서 발생한 수익을 배분받는 광고 매칭 및 수익 공유 서비스이다. 가끔 블로그를 보다보면 하단에 포스트 내용과 관련된 광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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